이동면에서 우연히 발견한 시미곡 저수지입니다.
시미3리 마을길을 따라 계속 들어가다보면 길 끝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아담한 개울이 모여 저수지를 이뤘네요.
저수지 뒤로 삼봉산이 보이고 사람의 손을 타지 않아서 자연그대로의 모습입니다.
낙시와 수영은 당연히 금지구요….그저 구경만 해야하지만…
바라만 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모습니다.
용인을 그렇게 다녔는데…이런곳은 또 처음입니다.
이동저수지, 용담저수지, 신갈저수지 등 큰 저수지도 보기 좋지만
이렇게 알려지지 않은 조그만 저수지도 참 예쁩니다.
조만간 아이들 데리고 산책한번 와야할것 같습니다.
저수지 방향에서 바라본 이동면 풍경입니다.
왼쪽은 시미리, 오른쪽은 덕성리 입니다.
뒤로 길게이어진 도로가 신45번국도구요…
용인테크노벨리가 들어오면 이곳 풍경도 아마 많이 바꿜거 같네요.
알려지지 않은 용인 곳곳찾아다니는 재미가 좀 쏠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