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왜 걸려요?”
“그라비올라 먹으면 강한 향균효과로 면역력 강화로 감기약이 필요가 없어요. 그뿐만 아니라 인체에 있는 염증까지도 줄여주어 저는 관절염도 걱정없이 비염도 걱정없이 살고 있어요”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평창로 143로에 위치한 약산농원 이성영(70세) 대표 이야기 입니다.
이 대표의 인생은 정말 파란만장한 인생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1970년대 말부터 1985년 초까지는 아젤리아, 1985년부터 1990년까지는 벤자민, 1991년부터 1995년까지는 율마, 그리고 1995년부터 2014년까지는 호접란 재배를 하는등 그동안 35년 가까이 우리나라 화훼재배의 신화를 이루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닌 듯 합니다.
그런 그가 왜 그 모든것을 버리고 지금의 그라비올라 재배를 시작한지 궁금하기만 하였습니다.
그래서 10월 2일 비가 조금씩 내릴 것 같은 일요일 오전 잠시 시간을 내어 농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대표를 만나 재배 방법에 대하여 물어 보았습니다. 이대표는 “그라비올라는 열대 작물로 적정재배 온도는 20~30℃가 적당합니다. 그리고 15℃이하로 내려가면 성장이 잘 되지 않으며 온도가 5℃ 이하로 떨어지면 동사를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노지에서는 재배가 사실상 불가능한 작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그만큼 그라비올라를 재배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즉 우리나라에서는 온실에서 재배할 수 밖에 없고 온실재배시 어려운점은 여름철 고온에 따른 피해와 겨울 한파에 대한 피해가 크기 때문에 환기와 난방에 대한 문제점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난방는 비용과 직결되고 그렇다고 가격이 저렴한 화석연료를 사용하기도 어려워 전기를 이용하여 난방을 하고 있는데 이때문에 난방비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이 대표의 이야기 입니다.
이 대표 역시 난방비로 들어가는 전기요금이 1년에 5,000만원이 들어갈 정도라고 하니 쉽게 대량재배에 도전하기가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왜..
이 대표는 2014년 부터 그라비올라 재배를 하게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그라비올라에 탁월한 암세포 제거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대표는 “일반 병원에서 사용되는 암치료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파괴하는데 이 그라비올라는 아노세오스 아세토제닌 성분이 있는데 이는 폐암, 취장암, 대장암, 간암등에 있는 악성 암세포를 죽이는데 효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그동안 7~8년간 오십견으로 인하여 어깨와 관절이 아파서 한약등을 구입해서 복용을 하였지만 해결이 되지 않았는데 그라비올라를 1년간 차를 만들어 먹었더니 요즘은 99%완치된 것 같다”며 그라비올라의 효능을 직접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아니라 군대에 있을때 축구를 하다가 발톱이 빠지고 나서 발톱무좀으로 수십 년간 고생을 해왔는데 신기하게도 발톱무좀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이어 나갔습니다.
이 만큼 그라비올라의 효능은 좋지만 아직 시중에 알려지지 않아 많은 시민들이 잘 모르고 이용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합니다.
그라비올라 먹는 방법에 대하여 물어 보았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주전자에 물 2리터를 넣고 잎 10~15장을 한번 씻은 다음 끓이는데 한번 끓기 시작하면 약한불로 1시간 정도 더 끓여 냉장보관을 하고 하루 2~4잔을 마시면 된다고 합니다. 다만 혈압을 낮추기 때문에 임산부나 저혈압 환자는 드시면 안된다고 합니다.
다른 용도로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고등어조림할때 잎을 2~3개 넣고 요리를 하거나 잎을 갈아서 넣으면 비린내가 사라지고 맛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밥을 할때도 잎을 넣고 밥을 하면 밥맛 또한 좋아진다고 합니다.
이 대표는 “가끔씩 돼지수육을 삶을때 꼭 잎을 넣고 끓이는데 신기할 정도로 돼지 특유의 잡냄새가 사라지고 수육의 맛이 좋아 보쌈집에서 이용하면 매우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고품질의 그라비올라 건잎을 생산하기 위해 별도의 건조장을 구비하고 있었는데 각종 먼지가 들어 오지 않도록 시설을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건조기를 이용하여 건조를 하면 쉽고 빨리 건조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는 자연 건조 방식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돈 보다는 좋은 농산물 생산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건조가 조금만 잘 못되어도 잎의 상품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건조에 매우 신중한 것을 알 수 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습도, 온도,바람의 3박자를 맞추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건조가 끝나면 선별작업을 하고 다시 포장을 하여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입산 그라비올라 건잎으로 인하여 국내산 건잎 가격경쟁력에서 떨어지고 있으나 꾸준하게 믿고 구입하는 분들이 있어 그라비올라로 매년 5,000만원의 소득을 얻고 있으며 이 외에 부족한 부분을 호접란과 율마재배로 소득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상품 포장 완료된 그라비올라입니다. 이제품은 50g이며 판매가는 인터넷에서 22,500원에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대표는 “그라비올라는 필리핀, 말레이시아등 열대지방에서 자라고 있으며 원주민들에게는 만병통치약으로 활용되었으며 화학요법 항암제보다 1만배 강력한 암세포 사멸효과가 있는 만큼 건강한 한국인이 되기 위해 그라비올라를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10월 한달간 모현농협 하나로마트에서 50g 그라비올라를 10,000원에 행사를 하고 있다”는 점도 이야기 했습니다.
하우스 일정 면적에 율마를 재배하고 있어 또 다른 소득을 얻고 있답니다. 이 대표의 끊임없는 재배방식에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우스 온도관리에 매우 민감하게 신경을 쓰고 있었습니다. 전기요금 부담이 가장 힘들다고 하면서도 다행은 전력시설이 좋아 그동안 정전으로 인한 피해가 없어 다행이라고 합니다.
열대식물재배시 정전은 하우스에서 수일 또는 수년간 재배한 농산물이 하루 아침에 동사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고 볼 수 있습니다.
하우스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환풍기 시설과 4중 구조로 된 하우스 모습입니다. 오른쪽에는 호접란이 있고 왼쪽에는 그라비올라가 재배되고 있답니다.
호접란이 꽃이 피고 있는데도 걱정이 있다는 이 대표는 “호접란 시장가격이 5,000원은 되어야 생산성이 있는데 요즘 4,000원정도 밖에 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내일은 오를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정성껏 재배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