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동과 원삼면을 이어주는 굽이굽이 고개 많은 곱든고개.
사실 구불구불 남다른 그림을 그리면서 드론을 띄웠는데 생각보다 앵글이 맘에 들진 않습니다.
드론을 내리고 나서 여러컷트 쯕어서 붙일걸 하며 후회했지만..이미 내린 후라 이정도에 만족합니다.
푸른 여름이나 붉은 가을에 다시한번 시도할 예정입니다.
고개길 정상에 뻥뚤린 에코브릿지 모습니다.
고개가 굽이굽이 험해서 호랑이가 많이 출목했다고 해서 호리(호동)이란 지명이 생겼다고 합니다.
드론으로 높은곳에서 보니 실감이 나네요.
옛날 이 험한 고개에 임꺽정이가 안성 죽산 칠장사에서 스승인 가파치를 만나러 가다 가짜 임꺽정이와 만난 일화가 담긴 고개이기도합니다.
우측 상단의 저수지와 원삼풍경은 용인팔경중(곱든고개와 용담조망) 하나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