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모현면이 자연이 살아있나 보네요…저번에 갈담리에 이어…도룡뇽을 찾았네요.
살아있는 생명체라며 다 좋아하는 우리 건희가 신이 났네요…
실력이 없는지 가재도 찾아봤는데…가재는 눈에 안보이더군요;;
도룡뇽 발견에…신이 난 우리아들…ㅎㅎ
우리딸은 도룡뇽보다…시원스런 계곡이 더 좋은가 봅니다…
이제 제법 포즈를 잡아줍니다….이쁜것…ㅎㅎ
자연이 늘 그러하듯 길가에 돌맹이 하나도 새롭습니다.
어른들이라면 그냥 지나칠 것도 아이들의 눈에는 신기함 그 자체입니다.
우리 아들이 간만에 정상적인 포즈를 잡아줍니다. 이떄를 놓칠수 없어 계속 셔터를 누릅니다.
오호라…신기하게도 둘이 되게 친해보입니다. 또 셔터가 연신 눌립니다.
원래라면 우리 아들은 이런 포즈만 잡습니다. 위에 사진이 얼마나 힘든 결과물인지 집작하실겁니다.
다정해 보이지만…사실 서로 딴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사주당 묘역 근처에 진달레가 흐드러지게 펴서….
포즈를 요구했더니….
또 브이네요…
하지만 이쁜걸 어떻하나요…ㅠㅠ
사실 작은 계곡인데…엄청 거창하게 나왔습니다.
이제 한두시간 남짓…산행을 마무리 하려고 내려옵니다.
여전히 다정하게 포즈를 취해주지만….아마 머리속으로는 서로 딴생각 하고있을 겁니다.
용인에 또 새로운 곳을 발견했네요…외대에서 올라가는 길이었는데…
계곡도 있고 올라가기도 어렵지 않아서….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에는 좀더 자세한 정보를 알려드릴께요. 잠시만 우리가족만 즐길게요…ㅎㅎ